■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IT기업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는 데에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방침이 '규제'로 가닥 잡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내용이고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되는 부분은 어떤 건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카카오 같은 경우에는 꽤 많이 떨어지면서 13만 원선이 무너지는 것까지 보고 들어왔는데. 특히 저희가 방금 전에 봤지만 외국인 그리고 기관들이 많이 팔았다, 이런 부분이 상당히 심상치 않아보이거든요. 어떻습니까?
[정철진]
오늘도 끝나고 나서 수급상태를 봐야 되겠지만요. 큰손들의 대량매도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같은 경우에도 함께 하락하고 있지만 낙폭은 -2, -3%대인데 그에 비해서 카카오는 어제가 -10%대, 오늘도 거의 -7%대여서 아마도 이 흐름이 내일 급반등이 나온다? 이렇게까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인데요.
오늘 이야기를 나누겠지만 이런 급락의 원인에는 역시 그동안 오랫동안 언급됐던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그것도 입법적 차원에 대한 규제가 구체화된 게 아니냐는 게 가장 크고요.
거기와 함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이런 지적은 뭐냐면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거든요.
그런데 보통 이렇게 우리가 투자 격언에 우는 아이 뺨 때린다. 그러니까 팔고 싶었을 때 이런 명분이 나오니까 그동안에 많이 수익을 올렸던 그런 투자자들은 이 기회를 차익실현으로 해서 물량을 더 내놓는, 아마 이 두 가지가 겹치면서 주가 하락이 더 거세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 기업이 정말 덩치가 크다 보니까 이게 10%씩 떨어지면 조 단위로 시가총액이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도 큰 상황인데. 플랫폼 기업규제가 사실 아주 처음 나온 이슈는 아니거든요. 그동안 거론됐었는데 특히 이번에 충격이 큰 건 어떤 측면일까요?
[정철진]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지난주에 국회를 통과했던 세계적으로 최초죠. 우리는 구글갑질방지법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전기통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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